어르신 관심 뉴스 22

"내 안 잘하디껴?" 직접 염색한 한복들, 시니어 패션쇼가 열렸다

"그 시골 골짜기에서 무슨 패션쇼를 한다꼬?", "팔십 할매가 패션모델을 한다꼬?" " 참 별시럽네", "패션쇼~ 그게 될라나?"'7080 패션쇼' 얘기가 나오던 작년부터 주변에서 웅성웅성 들리던 소리였다.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골 마을 패션쇼는 열렸다, 그것도 아주 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하1리, 일명 산매골 이야기다.▲패션쇼 출연진 중 최고령인 82세 임분예 주민 ⓒ 이혁발관련사진보기이번 쇼는 '희희락락 산매골 예술잔치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행사 안 2부 순서 '산매골 천연염색 패션쇼'였다. 주제는 '나도 모델이다'이었다. 행사는 약 30분간 진행되었다.이날 국악풍의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모델들은 붉은 무대를 걸었고 돌아서는 부분에서 각자 개성 있는 자세(포즈)를..

경남정보대, 성인융합학부 활성화…시니어 모델 과정 개설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경남정보대학교.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성인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남정보대는 이날 오전 교내 대회의실에서 세계문화예술진흥회, 셀턴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시니어 모델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자재 공동 활용 ▲졸업생 취업연계 협력 ▲사원 연수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하며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평생교육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경남정보대는 2025학년도 K뷰티스타일리스트과에 '시니어 모델 과정'을 개설하고, 협약기관과..

"손주들 따라잡자"…80대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 선보인 인플루언서들

84·80세 부부, 운동과 건강유지 비결 소개“움직임 멈추는 순간이 삶을 멈추는 순간”고령에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로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캐나다의 한 80대 노부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스타로 떠올라 화제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전 럭비 프로 선수 필 맥켄지의 조부모의 운동 루틴을 담은 영상과 함께 이들의 건강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각각 84세와 80세인 이들은 약 5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약 87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맥켄지는 한 영상에서 조부가 역기를 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할아버지가 팔굽혀펴기 500회를 일주일에 세 번 한다”고 밝혔다.그는 “할아버지의 건강 비법은 근력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근력 운동은 근육량, 호르몬, 신진대사 건강을..

[데일리안]"자기 계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시니어 인생 2막 지원 나선 기업들

시니어 교육.ⓒ게티이미지뱅크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니어 세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인생 2막 지원을 위해 기업들이 나섰다. 스타일링 등 메이크오버는 물론 자서전 독립출판 클래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아카데미부터 시니어 세대만을 위한 학습지나 IT 교육, 대학교의 전공 개설까지 지원 프로그램이 점차 다채로워지고 있다. 지냄은 메이크오버, 원 데이 클래스 등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 클래스 중심의 ‘고:요 웰니스 아카데미’를 통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고:요 웰니스 아카데미는 단순 강의나 정보 공유가 아닌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내면과 외면을 가꾸는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고:요 맞춤형 메이크..

[매일신문]"바른 자세와 워킹으로 노년기 대비해요…" 시니어 대학생의 모델 도전기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 시니어 학생 인터뷰배움에 대한 욕망이 모델의 길로 이끌어몸 관리 위한 꾸준한 운동, 건강에 큰 도움한상섭, 손순남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학과 1학년 학생. 영남이공대 제공지난 28일 오후 5시쯤 찾은 대구 펙스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제1회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졸업패션쇼'를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이던 이곳에서 시선을 끄는 이들이 있었다. 20대의 모델테이너과 1·2학년 재학생들과 무대에 함께 오른 열댓 명의 시니어 모델.웃음기 없는 담담한 표정을 짓는 20대 재학생들과 달리 시니어 모델들은 한껏 여유로운 미소를 품은 채 무대를 즐겼다. 이들 역시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학생들로 늦깎이 나이에 '모델'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나섰다.만학도. 배움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최근 ..

[중앙일보]영남이공대 ‘시니어 모델 Fashion Show’

한재숙 이사장, 이재용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이 모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시니어 모델 Fashion Show’를 개최했다. 시니어 모델 Fashion Show는 영남이공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니어 모델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남구 지역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은 모델 워킹, 포토 포즈, 퍼포먼스 워킹, 런웨이 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니어 모델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강화했다.이날 Fashion Show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한겨레 사설]중년 연애,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50대 이상 중년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JTBC). 넷플릭스 화면 갈무리 마침내 등장했다. 중년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그것도 광복절에 시작하다니, 유교보이와 유교걸들에게 반세기 넘게 씌워졌던 억압의 굴레를 끊겠다는 해방의 선언인가, 혼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의미를 부여하며 티브이를 틀었다.헉, 비연예인이라더니 출연자들의 외모가 너무 수려했다. 화면 한번 보고, 거울 한번 보고, 이십년 넘게 함께 살아준 배우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일련의 과정이 나도 모르게 이어졌다.이러라고 만든 프로그램인가? 그다음에 배우자 얼굴 한번 보고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으니 그러라고 만든 프로그램은 아닌 거 같다. 온라인 수사대가 이름과 나이만 공개된 출연진들의 신상을 벌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