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모델 3

"내 안 잘하디껴?" 직접 염색한 한복들, 시니어 패션쇼가 열렸다

"그 시골 골짜기에서 무슨 패션쇼를 한다꼬?", "팔십 할매가 패션모델을 한다꼬?" " 참 별시럽네", "패션쇼~ 그게 될라나?"'7080 패션쇼' 얘기가 나오던 작년부터 주변에서 웅성웅성 들리던 소리였다.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골 마을 패션쇼는 열렸다, 그것도 아주 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하1리, 일명 산매골 이야기다.▲패션쇼 출연진 중 최고령인 82세 임분예 주민 ⓒ 이혁발관련사진보기이번 쇼는 '희희락락 산매골 예술잔치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행사 안 2부 순서 '산매골 천연염색 패션쇼'였다. 주제는 '나도 모델이다'이었다. 행사는 약 30분간 진행되었다.이날 국악풍의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모델들은 붉은 무대를 걸었고 돌아서는 부분에서 각자 개성 있는 자세(포즈)를..

K-시니어, 세계 속에 신한류 선포…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대한민국 액티브 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100세 시대 시니어 인생2막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가 주최하고 실버아이TV(회장 엄녹환)가 주관한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H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골드시니어 부문(55세 이상)과 블루시니어 부문(45세 이상)으로 나눠 서류 심사와 예선을 거친 총 29명의 본선 진출자 중에서 한복과 드레스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심사 기준으로는 외모는 물론 품격과 교양 그리고 액티브 시니어로서 간직해야 할 도전 정신도 포함이됐다.심사 결과 대상에는 윤소영, 골드시니어 부문 '진'에는 안선유, 블루시니어 부문 '진'에는 정혜..

30년 전 꿈 찾은 그레이스 서 씨…"한국시니어협회가 많은 도움"

매경헬스  김보람 기자한국시니어스타협회, 시니어 대상 문화·예술 교육 지원소속 배우 출연 '송사리', '어메이징 케이시니어' 영화 제작협회"시니어 모델·배우로 세계 新한류 만드는 게 목표"지난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영화 '송사리', '어메이징 케이시니어' 시사회[사진 =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기억하시나요?  당신에게도 꿈이 있었다는걸'지난해 말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태용성)가 주최한 '제 1회 K-시니어뷰티 콘테스트'의 광고 문구 중 하나다. 한 60대 여성은 당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 광고 문구를 보고 "가슴이 뭉쿨하고 눈물이 났다"며 30년 전 모델을 꿈꾸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리고 이 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지난해 10월 국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