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운동하는 서울광장' 운동만큼 알찬 자기 투자가 있을까.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세우고 운동 팁을 공유하는 사람과 근육량을 체크하며 운동과 식단 조절로 ‘근육 쌓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야흐로 운동하고 근육을 저축하는 ‘오운완’, ‘근테크’ 시대다. 러너스테이션에서 러닝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는 모습. 김원재 씨의 ‘런플’ 앱 러닝 스케줄(왼쪽)과 박주혜 씨가 매일 기록하는 러닝 리포트(오른쪽) 트레드밀 달리고 암벽 오르는 ‘오운완족’‘170일 차, 덤벨 8세트, 트레드밀 러닝 28분 3.3km, 105kcal, 상위 48%.’ 대학생 박주혜 씨는 매일 운동을 기록한다. 운동 일지를 쓴 지 171일 차에 접어든 그는 못 말리는 오운완족이다. ‘오운완’은 ‘오늘의 운동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