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서울시는 ‘긴급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관련 상황판단회의’에서 폭염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재난 관련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Blue)’ → ‘주의(Yellow)’ → ‘경계(Orange)’ → ‘심각(Red)'으로, 과거 코로나19 유행 때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었다. 달리 말하자면, 현재 진행형인 폭염은 코로나19처럼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라는 뜻이다.☞ [관련 기사] 폭염대응 '심각' 격상! 서울시 첫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서울시에서 폭염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폭염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실제 서울의 폭염 경보는 7월 25일 이후로 열흘 넘게 이어 오고 있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